'톡스앤필'은 국내 미용 시장에서 가장 브랜드 파워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네트워크 병원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해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톡스앤필의원만큼 잘 유지되는 네트워크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톡스앤필의원이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고 공고한 체제를 유지하는 데에는 MSO인 BBG네트웍스 김은희 대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톡스앤필의원과 BLS의원의 광고 홍보와 교육을 도맡아 운영하고 있는 BBG네트웍스의 노하우를 김은희 대표에게 들어보았습니다. 아울러 BBG네트웍스 마케팅 담당 정세형 부장과 교육 담당 안소정 부장을 통해 더욱 자세한 마케팅과 교육에 대해서도 들어보았습니다.
톡스앤필은 이미 지점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톡스앤필은 이미 주요 상권에 지점들이 많아 앞으로 10개 이상은 오픈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상권 보호를 확실하게 해주는 편이라 한없이 확장하기는 힘들다. 피부, 체형관리, 레이저에 특화된 BLS클리닉과 좀 더 접근성이 용이한 실속형 브랜드인 핑크라인은 기회가 많다.
개원 상담 시 반드시 설명 드리는 부분이 있는데 조직이 느슨한 일부 네트워크의원들과 달리 우리는 진료철학을 공유해야하고, 원칙을 지켜야 하며, 서로 소통해야 하고, 원장과 실장 모두 술기나 고객 서비스 등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이 경쟁 치열한 미용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원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밖에는 답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맹 경쟁률은 어떻게 되나요?
10:1 정도 된다. 서울에는 가맹할 곳이 없고 경기도 몇 군데하고 지방은 좀 있다. 이동진 원장님하고 면접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 등과 같은 인성적인 부분이다. 대화를 하다보면 직원도 사랑하고 환자도 사랑하는 마음이 볼 수 있다. 비즈니스적인 면을 무시할 수 없으나 더 중요한 것은 환자가 예뻐지는 병원이다.
혹시 마케팅 비용에 불만을 가진 지점에 있을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세부 내역을 2주에 한 번씩 브리핑을 해드려서 불만이 있는 분들은 거의 없다.
네트워크를 아닌 솔로 병원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조언을 해주시다면?
원장님들은 진료만 하고 경영적인 부분은 잘 못해서 병원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돈이 들더라도 경영을 맡을 수 있는 분을 채용하는 게 결국 경영의 효율성에서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세무도 해야 하고 병원이 고객 응대 직원 관리하는 것만큼은 경영을 같이 하면 할 수가 없다. 맨날 직원 면접하고 입금, 노동청 신고해야 하고..., 그런 일들을 혼자 해결 못한다.
BBG네트웍스 마케팅 책임자 정세형 부장 인터뷰
“병원 마케팅을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
BBG네트웍스의 병원 마케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병원 마케팅은 단독 병원과 네트워크 병원 중 개원 선택에서 큰 작용을 하는 부분이며 개원 시,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한 부분일 것이다. 시술 스킬은 의사들의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쁘띠 시술의 경우 일정시간의 교육(수련)과 많은 시술 건수로 평준화될 수 있다고 본다. 경쟁이 심화된 미용 병원 시장에서 조금 더 고객들에게 알려지기 위해서는 마케팅이 성공의 핵심 키라고 판단된다.
단독병원이 가지는 마케팅의 한계는 컨텐츠 제작 인프라와 매체광고비일 것이다. 이를 네트워크병원에서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방대한 컨텐츠 제작 능력과 온/오프라인에서 고객접점을 선점하기 위한 막대한 마케팅 예산의 사용은 개원을 위한 원장님들이 네트워크 병원에 대한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판단된다. 예를 들어 온/오프라인 광고를 진행했을 때 적게는 1천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이 든다고 가정했을 때 단독 의원이 그 비용을 몇 개월간 꾸준히 집행하는 것은 굉장히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네크워크 병원을 들어왔을 때 전 가맹지점에게 마케팅비를 받아 진행하기에 대규모 온/오프라인 광고 집행을 조금 더 규모 있게 집행할 수 있는 큰 장점이 분명히 있다. 즉 단독병원의 제한된 소규모 마케팅비 지출을 통해서는 고객에게 인지되기 어려운 단점들을 대규모 광고물량으로 손쉽게 개원하는 병원을 홍보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이고 이미 브랜드화 되어있는 프랜차이즈 샵을 오픈하는지가 이젠 미용 의원에도 적용되고 있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BBG네트웍스의 병원 마케팅은 크게 두 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브랜드(톡스앤필, BLS클리닉, 핑크라인)의 고객인지도 상승을 위한 마케팅과 가맹지점 활성화를 위한 가맹지점 마케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앞에서 언급된 것과 같이, BBG 네트웍스에서 만들어가는 브랜드 컨텐츠들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지금은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수준에 도달하여 이미 병의원을 넘어선 컨텐츠라고 자부한다. 그리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막대한 브랜드 광고 역시 BBG 네트웍스의 마케팅 능력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된다.
이미 톡스앤필의 경우 네이버 브랜드검색과 구글 트렌드에서 타 병원 혹은 네트워크 의원들과는 검색양에 있어서 두 배 이상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미 BBG네트웍스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마케팅을 진행해왔는지의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곧 개원을 준비하시는 원장님들 사이에서 BBG 네트웍스로 많은 문의를 주시는 것 또한 그 노력의 결실이 아닐까 싶다.
개원 병원의 병원 마케팅 팁을 주시다면?
개원하는 지점들로부터의 가장 많은 질문이기도 하다. 다양한 마케팅 툴이 존재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분명 존재하는 분야가 병원 마케팅 분야이다. BBG 네트웍스의 마케팅은 지점의 상권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마케팅 툴을 이용하는 것이다.
개원 초기의 경우 의원 내에서 제작되는 컨텐츠도 적고 여러 채널을 통해 유입되는 수치를 분석하기도 어려운 점이 있기에 상권과 지역특성을 맞춰 네트워크 내 의원의 데이터와 동종업종을 분석해 전략의 방향성을 도출해 지점에 제안을 드린다. 여러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이벤트기획과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 툴을 제안하여 조금 더 고객유입을 높이는 것이 개원병원이 가장 먼저 진행하여야 할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이후에는 지점만의 특장점이 반영된 컨텐츠 생산과 여러 매체를 통한 유입수치를 비교하여 최적의 마케팅이 결국 매출로 연결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BBG네트웍스 교육 관리 책임자 안소정 부장 인터뷰
"모든 원장님들의 최대 스트레스, 직원 및 교육 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원장님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직원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장님들이 병원 개원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바로 직원관리와 교육이다. BBG네트웍스는 개원 전까지 모든 접점의 스태프가 고객 맞이에 어려움이 없도록 주차 별 개원 시나리오에 따라 체계적인 직원교육과 매뉴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먼저, 오픈 전 일정기간 톡스앤필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신규개원지점 직원교육을 진행한다. 전 지점 네트워크 퀄리티를 평준화할 수 있도록 접점별 응대 멘트, 사진촬영 및 동영상촬영기법, 전화응대법, 네트워크 자체개발 전산프로그램 및 CRM활용교육 등 지점에서 실무에 바로 적용해야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원 일주일 전 지점방문을 통해 파트별 1:1교육 및 롤플레잉을 통한 MOT별 피드백을 진행하여 지점 오픈을 위한 최종점검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본원 참관교육, 총괄실장 실무미팅, 개원에 필요한 자료 등을 수시로 제공하여 원활한 고객맞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화된 개원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오픈 후 정기적인 교육으로는 원장님들과 전 직원이 다 모여서 매달 하루, 토요일 오전에 임상에 대한 공부를 진행한다. 이 자리의 주인공은 원장님이 아니라 직원으로 지점별로 돌아가면서 4개 지점의 직원들이 보톡스, 필러, 레이저, 사진촬영 등 업무관련 이론지식에 대해 발표하고 원장들의 피드백과 함께 모두 한 목소리와 전문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공부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다른 네트워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전문적인 직원관리 및 교육시스템이라 자부한다.
개인 병원의 직원 및 교육관리 팁을 주신다면?
병원 진료 중에는, 전 직원이 모일 여건이 어려워 업무인계 사항이나, 전달사항의 공유가 쉽지 않다. 효율적인 전 직원 교육을 위해 짧은 아침 조회시간을 활용한 반복학습 팁을 알려주고, 한 명의 고객이라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금일 내원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지점에 가이드하고 있다.
개원 병원의 가장 힘든 부분 중 또 하나가 경력자는 있어도, 우리 지점에 적응이 되어 있는 선임자가 없다 보니 다 같이 적응하는 단계에 머물게 되고 협업체계가 정착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입사일을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활용하면 보다 빠르게 개원초기에 겪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BBG 네트웍스 개원지원 교육에서는 오픈 사전교육은 물론이지만 오픈 당일부터 일정기간 병원현장에 상주하면서 교육담당자들이 파트별로 전담하여 실무자들이 빠르게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코칭하고 있다. 이후 3개월 시점에 다시 방문하여 보수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출처 :
Medical Aesthetic(http://www.medicalaesthetic.co.kr)